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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금융위기 수준 급락…美전기차 판매량 증가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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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 가 5일 급락세를 연출했다. 다만 미국 내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체력은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라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일 대비 2만원(8.2%) 하락한 2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아 역시 10.08% 빠진 9만6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0년 3월19일 코로나19 쇼크 이후 최대 낙폭이다.

이번 급락은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지난 1일(현지시간)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발표했는데 예상 밖으로 부진한 지표를 내놨다. 또 7월 실업률도 약 3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됐다.


다만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펀더멘털은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올 2분기 매출 45조206억원, 영업이익 4조27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특히 현대차, 기아는 올 1~7월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증가를 시현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1~7월 기준 현대차는 미국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18.1% 성장한 3만7673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기아도 3만3957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액션 플랜, 미국 전기차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이 주가 트리거가 될 것”이라며 “매년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HEV 판매 확대 및 SUV 등 고부가가치 중심 믹스 효과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또 금융부문의 양호한 실적 또한 향후 손익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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