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그룹 회장, 베트남대사관 찾아 쫑 서기장 조문

허용수·허윤홍 함께 애도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찾아 고(故)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애도하고 조문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제공=GS그룹]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찾아 고(故)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이날 허 회장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허윤홍 GS 건설 사장과 함께 이 자리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허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과 대한민국의 경제협력과 발전을 위해 공헌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썼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허윤홍 GS 건설 사장과 26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찾아 고(故)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하고 있다. [사진제공=GS그룹]

GS그룹은 베트남에서 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GS건설이 베트남 신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고 GS리테일이 편의점 사업을 하고 있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쫑 서기장은 지난 19일 별세했다. 그는 2011년 베트남 최고 권좌에 오른 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3연임을 했다. 베트남전 이후 최장수 서기장이다. 2018년에는 국가 주석을 임시 겸직했다.

26일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남긴 고(故)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조문록 [사진제공=GS그룹]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