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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브랜드]젊음을 공략한 톡쏘는 청량감…오비맥주 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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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첫선, 올해 출시 30주년 맞아
개발 단계부터 2030 젊은층 타깃
투명병 최초 도입 등 꾸준한 제품 혁신
2012년부터 13년 연속 업계 1위 수성

여름은 맥주의 계절이다. 갈증을 달래주는 시원함이 매력이다. 톡 쏘는 청량감은 유쾌하고 발랄한 '젊음'의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


오비맥주가 1994년 출시한 카스는 개발할 때부터 젊음을 겨냥한 맥주다. 20·30세대를 주요 소비자로 설정하고 연구개발(R&D)에 착수했다. 신선함과 청량감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면서 브랜드의 생명을 길게 보고 이들이 40·50세대가 돼서도 카스의 오랜 친구이자 팬으로 남을 것이라는 바람을 담았다.

카스 제품 변천사[사진제공=오비맥주]

카스 제품 변천사[사진제공=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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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는 20·30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톡 쏘는 맛과 신선함에 집중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당시 흔치 않았던 비열처리 공정을 도입했다. 맥주에 열을 가하는 대신 마이크로 멤브레인 필터를 통해 효모를 걸러내는 공법이다. 발효 공정부터 맥주 안에 녹아 있는 탄산과 맥주의 맛을 조화롭게 하는 데도 집중했다. 연구진은 수많은 실험을 거쳐 카스의 신선한 맛과 향은 유지하면서 톡 쏘는 맛이 잘 어우러지는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다.

카스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혁신에도 힘썼다. 심층적인 조사를 통해 당대 소비자가 원하는 맛을 제품에 반영해 나갔다. 제품 라벨 디자인도 2016년 은색에서 블루 색상으로 바꿔 역동성과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2017년에는 병의 어깨 위치에 카스 영문 로고(CASS)를 양각으로 새기고 병의 몸통 부분을 안으로 살짝 굴곡지게 V자 형태로 제작했다.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강조한 이 디자인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21년에는 갈색과 녹색 등 유색 병이 중심이던 국내 맥주 시장에 처음으로 투명 병을 도입했다. '올 뉴 카스'로 이름 붙인 투명 병 제품도 자신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특징을 반영한 것이다.


카스[사진제공=오비맥주]

카스[사진제공=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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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는 국내외 유수 맥주 품평회를 통해 품질력도 인정받았다.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이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주최한 품평회에서는 '국제 우수 미각상' 5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4월에는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에서 12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카스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맥주로 입지를 굳혔다. 2012년부터 13년 연속 국내 맥주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카스는 점유율 42.8%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도 오비맥주가 점유율 53.5%로 1위에 올랐다. 가정뿐 아니라 유흥과 외식시장까지 포함한 전체 맥주 시장에서 카스의 점유율은 5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카스는 또 국내 주류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다음 달 개막하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를 기념해 한정판 올림픽 에디션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을 최근 공개했다. 이 가운데 카스 0.0은 무알코올 맥주다. 성인용 비알코올 음료가 역대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지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국민 맥주' 카스가 세계인의 축제 올림픽에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함께하게 됐다"며 "올여름 대대적인 올림픽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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