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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비정규직 수십명 뒤섞여 일했다…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21명 연락두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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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1명 사망, 중상 1명·경상 1명
중대본 가동

24일 오전 10시31분께 경기 화성의 한 리튬전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사망자 1명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 근로자 등 20여명이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여서 추후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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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고가 접수된 지 10여분이 지난 10시41분부터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은 오전 10시4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10시5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은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상황실에서 선제적으로 대응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방은 현재 장비 50대, 135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 및 인명 구조 작업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도착 당시 배터리 연속 폭발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대원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화세가 안정되면 구조대를 투입해 내부 인명 검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60대 남성이 1명 사망했고, 50대 남성 1명이 전신화상의 중상을 입었다. 이 밖에도 2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 흡입, 발목 부상 등 경상을 입어 응급처치 후 귀가 조치했다.


다만 화재 공장에는 정규직과 일용근로직이 섞여 있어 정확한 근로자 수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현장 작업 관계자의 언급을 토대로 67명이 이날 근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21명은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회사 관계자의 협조를 통해 위치 추적을 준비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은 리튬전지를 제조하는 공장으로 건물은 철골조 구조 11개동, 연면적 5530㎡이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 특성상) 방수로 진입이 불가능하고 마른 모래를 활용해 진압해야 한다"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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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화성 공장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현재 다수의 인원 소재가 파악되지 않음에 따라 범정부적 대응을 위해 오후 12시36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를 열고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하여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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