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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퐁네프 다리"…홍준표 '프러포즈 성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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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프러포즈 명소로 만들 것"

대구시가 신천에 '프러포즈 라운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청춘남녀들이 프러포즈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지역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20일 대구시는 총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2026년 초까지 대백프라자 앞 신천에 수상공원 '신천 프러포즈'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연인과 가족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약속하는 공간으로서 약속의 상징인 반지를 형상화한 원형의 링 구조 형태로 건설될 예정이다.

복층 중 상부 공간에 들어서는 프러포즈 라운지에는 연인들이 바닥 조명 위를 걸으며 수변 경관을 조망하고 사랑을 속삭이는 러브로드, 둘만의 프러포즈를 위한 프러포즈룸,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걸 수 있는 프라미스존 등으로 꾸며진다. 하부 공간에는 프러포즈 이벤트에 필요한 꽃과 자물쇠를 판매하는 시설이 들어서고, 중심부에 들어서는 다목적 광장에는 포토존, 멀티존, 플레이존 등이 조성된다.


'신천 프러포즈' 조감도. [이미지제공=대구시]

'신천 프러포즈' 조감도. [이미지제공=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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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다양한 공간 배치를 통해 연인들의 프러포즈는 물론 가족들의 나들이에 필요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천 숲 공원 조성의 일환인 '신천 프러포즈'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가족의 행복을 꿈꿀 수 있는 도심 속 수상공원을 설치할 것"이라며 "특색있는 프러포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 선남선녀들의 프러포즈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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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 시장은 프러포즈 명소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천 숲 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신천 수상에 신천 프러포즈 데크를 설치해 선남선녀들이 이곳에 와서 프러포즈하고 한번 맺어지면 평생 헤어지지 않고 자녀들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도심 속 수상 공원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프랑스 센강 퐁네프 다리에 가보면 선남선녀들이 평생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자물쇠를 다리에 걸어두고 열쇠는 센강에 버린다고 한다"며 "그래서 우리 대구도 그런 프러포즈 명소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전국의 선남선녀들이 이곳에 와서 백년가약을 맺고 좋은 기억 속에서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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