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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안 지진에 긴급지시 "피해 파악하고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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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순방 중 지진 보고받고 긴급지시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재외국민 초청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재외국민 초청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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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 지진 상황을 보고받고 관련 부처에 비상대응 태세를 점검하라는 긴급 지시를 내렸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지진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국가기반시설 등에 대해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제반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행안부, 기상청 등 관계기관에 "추가적인 여진 발생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고,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행정구역은 전북 부안군 행안면 진동리이다.


이번 지진으로 호남은 물론 수도권, 충청, 영남에서도 일부 흔들림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은 계기진도가 4로 '실내에 많은 사람이 느끼고 그릇과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 수준, 전북은 최대 계기진도 5로 '거의 모든 사람이 느끼고 그릇·창문이 깨지는 정도' 수준의 흔들림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안부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을 거쳐 11일(현지시간) 두번째 순방국인 카자흐스탄에 도착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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