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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도미니카공화국 신공항 사업 수주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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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도미니카공화국 신공항 건설사업관리(PMO) 사업 수주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페데르날레스 신공항의 건설사업관리(PMO) 관련 사업제안서를 공식 제출했다.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사업은 내년 5월 대선을 앞둔 도미니카공화국 루이스 아비나데르(Luis Abinader) 현 대통령의 최우선 공약이다. 대규모 관광단지 개발사업의 핵심적인 과제로 볼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월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이 방한했을 때 신공항 건설에 대한 기본합의를 이룬 데 이어, 타당성 조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식 제안서 제출은 사실상 연내 최종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 필수 절차다.


이번 제안서 제출식에서 윤 사장은 대한민국 건설사업관리의 우수성과 신속성 등을 바탕으로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사업의 설계부터 발주, 시공관리,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민관협력사업청장을 비롯한 공항청장, 항공청장, 외교부 차관 등 사업과 관련한 도미니카공화국 핵심 인사들과 최종수주에 필요한 중점적 이슈를 논의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시그문드 프레운드 도미니카공화국 민관협력사업청장에게 PMO 사전제안서를 제출하고 있다.[사진=한국공항공사]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이 시그문드 프레운드 도미니카공화국 민관협력사업청장에게 PMO 사전제안서를 제출하고 있다.[사진=한국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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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르날레스 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시그문드 프레운드 민관협력사업청장은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글로벌 공항 건설 역량을 보유한 한국공항공사를 통한 건설사업관리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윤 사장은 공사의 페루 친체로 신공항 PMO사업 성공을 사례로 들며 "한국의 공항 역량과 추진력에 대해 발주처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제안서 공식 제출을 계기로 최종 수주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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