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만에 2세트 획득, 압도적 기량 선보여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단체전 패배를 딛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25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3092812435192402_1695872631.jpg)
탁구 대표팀 신유빈이 25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신유빈은 2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바레인의 파드케 아밋을 상대로 4-0(11-2 11-1 11-4 11-4)으로 완승했다.
경기가 단 23분 만에 종료될 정도로 신유빈의 압승이었다. 단 4분 만에 2세트를 따낸 신유빈은 시종일관 압도적 기량을 선보였다.
신유빈은 앞서 출전한 혼합복식 16강전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출전해 일본의 토가미 슌스케-키하라 미유 조를 스코어 3-1(12-10 6-11 11-9 11-9)로 제압했다.
여자 단체전에서 아쉬운 동메달에 그쳤던 신유빈은 개인전 혼합 복식과 단식에서 쾌조의 성적을 보이며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신유빈은 이날 오후 5시 전지희(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파라낭 오라완-사웨타부트 수타시니(태국)조와 여자 복식 32강전에 출전한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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