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이 2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 리그 바레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승, 조 1위로 조별 리그를 마쳤으며 오는 27일 F조 2위 키르키스스탄과 16강 경기를 한다.
![24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전반전 이강인이 교체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3092422374587471_1695562665.jpg)
24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최종전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경기. 전반전 이강인이 교체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황선홍 감독은 이미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에이스 이강인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지난 21일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전반 35분만 소화한 뒤 고영준과 교체됐다.
한국은 전반 슈팅 수 9-1을 기록할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를 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후반 16분 이한범, 29분 백승호, 39분 고영준의 연속 골로 바레인을 제압했다.
![이한범이 24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3092422281187467_1695562091.jpg)
이한범이 24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한국은 조별 리그 3경기에서 16골을 넣었고 실점하지 않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