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줄기세포, 재생치료 등 기술협약
서울예스병원은 베트남 다이남손(DAI NAM SON) 그룹 방문단이 척추·관절과 줄기세포치료, 재생치료 시스템 도입 및 의료진 교류를 목적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다이남손그룹 회장과 부회장, 베트남정부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경기도 용인시 서울예스병원에서 실무 협상과 병원 투어를 진행하며 향후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길용 서울예스병원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과 조성훈 박사(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참석했다. 방문단은 척추·관절 치료시스템과 줄기세포, 면역재생치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병원을 둘러봤다.
1992년 설립된 다이남손그룹은 부동산 사업을 기반으로 베트남 전역에 지사를 구축해 건강식품, 의약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이 대표원장은 "이번 방문은 베트남 껀터 지역에 20층규모의 병원을 개원하기에 앞서 지속적으로 교류해 온 서울예스병원의 진료시스템과 치료 노하우를 지원받길 원하는 다이남손그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며 "서울예스병원은 그동안 축적해 온 진료시스템과 노하우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서울예스병원은 이번 다이남손그룹의 방한을 계기로 해외 진출 및 해외 의료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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