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BC카드와 청소년 전용 선불서비스 '우리 틴틴'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들은 은행 계좌가 없어도 우리WON뱅킹 앱에서 휴대폰 본인확인만으로 은행 계좌 및 체크카드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선불용 가상계좌를 통해 일반계좌를 이용하듯이 입·출금을 할 수 있으며, 결제용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BC카드의 340만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유해 업종에서는 이용이 제한된다. 선불용 계좌에는 최대 50만원까지 보유할 수 있고 하루 50만원, 한 달 200만원 내에서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 틴틴 카드 신청 시 BC카드 페이북이나 카카오페이 등록으로 카드 수령 전에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에는 선불 교통카드(캐시비)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 시 청소년 요금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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