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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여름철 호우 대비 특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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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가 여름철 집중 호우 등 각종 재난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빈틈없는 사전 점검을 특별 지시했다.


광주 남구, 여름철 호우 대비 특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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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준비가 피해 최소화의 지름길인 만큼 재난 취약지역을 직접 챙기면서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최근 열린 월중업무 보고회 자리에서 우기철을 앞두고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관 중인 양수기와 흡수성 마대 등 수방자재를 점검하고, 이달 중으로 모래주머니 확충 및 배치를 마무리해 재난재해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집중호우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침수 취약구역 관리를 비롯해 지하차도와 빗물받이, 배수구 이물질 제거 등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여름철 안전을 위한 김병내 구청장의 현장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그는 본격적인 우수기를 앞두고 오는 13일 백운광장 주변 지하에 설치한 하수암거에 들어가 지장물 및 시설물의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남구자원봉사센터 앞과 동아병원 등 백운광장 주변 7곳에 쌓아둔 모래주머니 1500개와 빗물받이 관리 상황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현재 관내에는 침수 대비를 위한 빗물받이가 6,776곳에 설치된 상태이며, 관리 부서에서는 지난 5월 말에 일제 점검과 함께 빗물받이 위치 표지판 설치한 데 이어 이달 말에 추가 점검을 준비하는 등 수시 관리 체계로 전환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김병내 구청장은 조만간 직원들의 재난상황 대처 능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집중 호우시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국제양궁장 주변 등 침수 취약지역 7곳에서 모의 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훈련에는 각 구역별 전담인원인 구청 안전도시국 직원 35명과 6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12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구청 내 재난안전 관련 각 부서에서는 대형 공사장 주변을 비롯해 영산강 주변 수문, 급경사지 및 절개지 관리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조기에 매듭 지을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철 돌발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안전을 위한 대비에는 지나침이 없는 만큼 항상 준비된 자세로 구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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