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3' 열흘만에 글로벌 수익 328억원

전세계 흥행 4위 기록

'범죄도시3' 스틸[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우 마동석 주연 액션 영화 '범죄도시3'이 전 세계 흥행 4위에 올랐다.

9일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이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컴스코어에서 2538만달러(328억8486만원) 수익을 올리며 흥행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2'가 1072만달러(138억9204만원)를 기록하며 5위에 오른 바 있다.

이는 국내 흥행과 더불어, 몽골, 홍콩·마카오, 북미, 대만, 베트남 등 국내와 동시 개봉한 국가들에서의 흥행이 반영된 것이라고 배급사 측은 설명했다.

'범죄도시3'은 지난 7일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시작으로 8일 호주·뉴질랜드, 9일 영국에서 개봉했으며, 이달 15일 태국, 22일 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캄보디아·라오스, 23일 미얀마, 29일 중동 국가에서 개봉한다.

지난달 31일 국내 개봉한 영화는 개봉 1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6일째 500만, 7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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