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훔친 차로 시속 150㎞ 질주사고…잡아보니 촉법소년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밤 중 100여㎞ 질주
10대 4명 중 2명 촉법소년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낸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차를 훔쳐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특수절도·무면허운전·재물손괴)로 A군(14세) 등 4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훔친 차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훔친 차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경찰에 따르면 A군(14) 등 4명은 지난 2일 오후 11시40분께 아산시 한 주택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훔친 뒤 4시간 넘게 아산 일대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운전한 거리는 100여㎞로 최고 속도는 시속 150㎞를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3일 오전 4시께 아산시 인주면의 한 농지에서 사고를 낸 뒤, 차를 버리고 도주하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이들은 모두 중학교 2학년으로 2명은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촉법소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운전해보고 싶어 차를 훔치기로 했다"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들을 노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과 이들의 부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故정주영 회장 63세 며느리, 태극마크 달고 아시안게임 출전한다 농심, '먹태깡' 돌풍 여전…"600만봉 넘었다" "당 대표 체포안 통과에 웃음이 나냐" 개딸 타깃된 고민정

    #국내이슈

  • '폭군' 네로 황제가 세운 궁전… 50년 만에 재개장 [르포]"새벽 1시에 왔어요" 中, 아이폰 사랑은 변함없었다 "연주에 방해된다" 젖꼭지까지 제거한 일본 기타리스트

    #해외이슈

  • [포토] 무거운 표정의 민주당 최고위원들 조국·조민 책, 나란히 베스트셀러 올라 [아시안게임]韓축구대표팀, 태국 4대 0 대파…조 1위 16강 진출(종합)

    #포토PICK

  • 현대차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무선으로 즐기세요" 기아, 2000만원대 레이 전기차 출시 200만원 낮추고 100만㎞ 보증…KG 새 전기차 파격마케팅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폭스 회장직 물려받은 머독의 장남, 라클런 머독 [뉴스속 용어]헌정사 처음 가결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뉴스속 용어]'연료비조정단가' 전기요금 동결 신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