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6~7월 '중증장애인 생산품박람회' 연다

경기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 홍보 포스터

경기도교육청이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도내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을 홍보ㆍ판매하는 박람회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와 같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ㆍ북부청사,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내 학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면 박람회도 다음 달 4일 도교육청 남부신청사에서 연다.

구매는 홍보 책자를 참고해 사무용품, 방역물품, 생활용품, 환경 위생용품 등 구매 물품을 선택한 뒤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면 된다.

이근규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박람회는 중증장애인의 자활은 물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 기간이 지나도 경기교육 가족 모두가 장애인직업시설 생산품 구매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재작년부터 구매 확대를 위해 교직원과 학부모, 일반시민 대상으로 홍보를 확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