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올해 중요 종이 기록물 ‘전산화’

충남도가 올해 중요 종이 기록물의 전산화를 추진한다.

충남도는 2008년 이전 작성된 종이 기록물 중 보존 가치가 높은 보존기간 30년 이상의 행정문서 6000권을 전산화하는 ‘2023년 중요 종이 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총사업비 4억20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종이 기록물을 전자화해 도정의 중요 기록물이 멸실·훼손되는 것을 막고 이중 보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남도는 2007년부터 관련 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12만3099권을 DB화, 직원들의 접근성을 높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충남도 정한율 자치안전실장은 “중요 종이 기록물의 디지털 변환사업은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활용 편의 제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종이 기록물을 지속적으로 전자화해 기록정보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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