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가 영유아부터 취학 전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구립도서관 3곳에서 관내 주민들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무료 배포한다.
남구는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 청소년도서관에서 북스타트 꾸러미가 소진될 때까지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0~18개월과 19~35개월, 36개월~취학 전 아동까지 각각의 연령대에 해당하는 그림책 2권으로 구성됐다.
구립 도서관 3곳에 배정된 북스타트 꾸러미 물량은 문화정보도서관과 청소년도서관에는 각각 130개, 푸른길도서관 80개다.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고자 하는 주민은 주소지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뒤 거주지에서 가까운 구립도서관을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에서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남구는 책 꾸러미 중복 수령을 차단하기 위해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을 확인한 뒤 관련 책을 배부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사업은 그동안 푸른길도서관에서만 진행했는데, 관내 주민들의 많은 요청에 따라 이번에 해당 사업을 관내 구립도서관 3곳으로 확대했다"면서 "인기가 많은 만큼 서둘러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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