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장경태 "이래경 논란 있지만…민주화 공로 인정해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野 최고위원, CBS라디오 인터뷰
"이재명 사퇴론? 비명계 속내 나온 것"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7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과거 '천안함 자폭' 발언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과 관련해 "이 이사장이 자유인일 때 개인적 발언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수십년간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만큼은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사업으로도 성공하신 분이다. 한 개인의 인생을 저희가 폄하할 필요는 없고 그런 쇄신 의지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상민 민주당 의원 등 비명계의 이재명 대표 사퇴론에 대해서는 "연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 뜬금없는 소리"라고 말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장 최고위원은 "본인의 속내가 나온 거라고 본다. 결국 이 대표 사퇴가 본인의 목표이자, 당의 쇄신보다는 대표 사퇴를 오히려 언급한 것 아니겠나"라며 "당내 단합과 국민들의 신뢰를 다시 얻어오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새 혁신위원장으로는 "당 내외, 친·비명 논쟁은 안 했으면 좋겠다"며 "기득권 타파와 특권 내려놓기, 대표성 확대, 정치 윤리 강화 네 가지 목표를 할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군들 못하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들의 기득권을 타파하고 여러 가지 정치 교체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부분, 어떤 의지가 있는 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일 민주당은 이 이사장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했으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이 이사장은 자진 사퇴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2월10일 페이스북에서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 기구를 마치 외계인의 침공처럼 엄청난 '국가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하고 골빈 한국언론들은 이를 받아쓰기에 바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