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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천안함장 "이래경 지명한 이재명, '현충일 선물' 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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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혁신위원장에 이래경 낙점하자
"해촉 등 조치 없으면 찾아뵙겠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래경 당 혁신위원장 낙점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과거 천안함 피격 사건을 '조작 자폭 사건'이라고 정의해 비판받은 인물이다.


최 전 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충일 선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주당 대표님 현충일 선물 잘 받았다"며 "오늘까지 입장 밝혀주시고 연락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촉 등 조치 연락 없으면 내일 현충일(6월6일) 행사장에서 천안함 유족, 생존 장병이 찾아뵙겠다"면서 "내일 만약 참석하지 않으시면 그다음은 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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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10일 이 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자폭 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 기구를 마치 외계인의 침공처럼 엄청난 '국가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하고 골빈 한국언론들은 이를 받아쓰기에 바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의 과거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이 대표는 "그 점까지는 저희가 정확한 내용을 몰랐던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 위원장의 과거 발언과 관련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정부의 발표는 공식적 발표고, 저는 그 발표를 신뢰한다"고 부연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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