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핏파트너스, 5억 규모 시리즈 프리 A 투자 유치

DX 전문가·인재 채용, DX 콘텐츠 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
캡스톤파트너스, 이노핏파트너스 지분 6.7% 확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교육·컨설팅 전문 기관 ㈜이노핏파트너스(대표 윤정원)가 최근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5억원 규모의 시리즈 프리 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이노핏파트너스는 15배의 밸류에이션을 인정받았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이노핏파트너스의 지분 6.7%를 확보했다.

이노핏파트너스는 DX 시대에 임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스스로 조직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에듀서비스테크기반 교육·컨설팅 전문 기관이다. 70여개가 넘는 대기업·중견기업과 협업하고 있으며, 디지털 러닝 코치 플랫폼 ‘유핏(YouFIT)’, 디지털역량진단(DT-Q™), 교육설계·컨텐츠 매칭 솔루션(FIT-QV™), 프로젝트 비교 검색(Q-FIT) 등 다양한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노핏파트너스는 에듀서비스테크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 제공으로 축적한 교육컨설팅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해마다 두 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동시에 장기 고객사 증가 등 성장 가능성이 크다. 이번 투자 유치의 주요 요인이다.

이노핏파트너스는 역량 진단, DX 역량 향상 교육부터 현업 과제 해결, 전략 컨설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을 DX 전문가·인재 채용, DX 콘텐츠 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대표는 “기업들의 디지털 이슈가 증가하며 디지털 인재 양성과 관련 요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며 "체계 없는 단발성 교육이 아닌 프로젝트 관리, 교육체계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캡스톤파트너스(대표 송은강)는 2008년부터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해온 국내 유력 벤처캐피탈(VC) 중 하나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당근마켓·직방·컬리·샌드버드 등이 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