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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IPO 재도전…상장 철회 7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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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재돌입한다. 지난해 말 상장철회 입장을 밝힌 지 7개월 만이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IPO는 미래에셋증권이 주관한다

밀리의 서재, IPO 재도전…상장 철회 7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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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는 “IPO를 통해 통합적인 독서 플랫폼 기능 다변화와 오리지널 지식재산(IP) 확보를 꾀할 예정”이라며 “신규 사업 투자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

밀리의 서재는 국내 최초로 전자책에 ‘구독경제’를 적용한 혁신 기업이다. 2016년 설립된 후 2017년 ‘월정액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지금껏 밀리의 서재는 오디오북과 챗북(도서 내용을 대화로 각색한 2차 콘텐츠), 오디오 드라마, 도슨트북(도서 내용을 해설하는 콘텐츠)과 오브제북(멀티 미디어 독서 콘텐츠)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창작 플랫폼 ‘밀리 로드’ 베타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IPO를 통해 이런 기조를 이어갈 수 있는 플랫폼 구조와 콘텐츠 확보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밀리의 서재 2022년 기준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했다. 2023년 6월 기준 누적 회원수는 약 600만명, 보유 콘텐츠는 14만종, 파트너 출판사는 1800개다. 2021년 9월 KT그룹 산하 지니뮤직에 인수된 후에는 KT 미디어 계열사들과 각종 협업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KT 요금제 번들링과 부가서비스 상품 출시 외에 B2B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이사는 “독자적이고 통합적인 독서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짧은 시간 안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며 “자체 플랫폼 강화와 오리지널 IP 확보, 신규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B2BC와 B2B 사업에 집중해 더욱 견고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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