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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인천 첫 중증 소아 환자 전담의료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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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이 중증 소아 환자 전담의료기관인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됐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는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 기준(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보건복지부가 지정한다. 지역 내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진료분야는 소아청소년과(감염·내분비·심장 등), 소아외과(신경외과·정형외과·흉부외과 등),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로 전문의 인력풀을 바탕으로 권역 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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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는 지난해 기준 48만1682명으로 특·광역시 가운데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지만, 전문의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역내 인구 대비 소아 의료자원이 열악한 상황에서 인하대병원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으로 전문화된 소아·청소년 진료 인프라가 구축된 셈이다.

수익성이 낮고, 지역별 공급 격차가 큰 어린이 진료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되면 일정 기준 이상의 인력,

시설, 장비의 확보와 유지를 전제로 복지부로부터 건강보험 수가 지원과 함께 필수 의료 장비구입비 등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앞서 지난 4월 복지부로부터 지정받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별도의 소아 전담응급실을 운영하며,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 장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 응급 전담의사가 전문진료를 제공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하대병원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을 계기로 인천지역 어린이 공공보건 의료서비스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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