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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0.3% 하락…2560선으로 물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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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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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95포인트(0.31%) 내린 2569.1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4.56포인트(0.18%) 하락한 2572.56에 출발한 이후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해 낙폭을 키웠다. 개인은 홀로 3558억원 상당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억원, 381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6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 이 2.50%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어 기아 (-1.98%), 삼성SDI(-1.39%), 현대차 (-1.25%), LG화학 (-0.87%), 삼성전자 (-0.70%) 하락했다. 네이버( NAVER )(2.26%), SK하이닉스 (1.57%), 삼성바이오로직스 (0.51%), POSCO홀딩스 (0.28%)는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69%), 증권(-1.14%), 운수창고(-0.97%), 운수장비(-0.94%), 유통업(-0.88%)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의료정밀(4.53%), 전기가스업(1.60%), 의약품(1.28%), 종이·목재(1.19%), 서비스업(0.61%) 순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전거래일 대비 6.84포인트(0.80%) 오른 863.7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262억원, 150억원 상당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557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JYP Ent. (4.34%), 셀트리온헬스케어 (3.65%), 셀트리온제약 (2.35%), HLB (2.30%), 카카오게임즈 (1.16%), 오스템임플란트 (0.21%), 에코프로비엠 (0.20%) 순으로 올랐다. 엘앤에프 (-1.48%), 펄어비스 (-1.10%), 에코프로 (-0.18%) 순으로 내렸다. 그룹 엑소의 백현·시우민·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통보하자 에스엠 은 7.20% 급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월 국내 수출 지표 부진과 미국 증시도 기술주 중심으로 차익 매물 출회에 하락하면서 코스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라면서 "다만 엔터,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에 코스닥 지수는 상승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5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는데 수출액은 522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은 지난 10월부터 8개월 동안 지난해 동월 대비 감소했다. 2018년 12월∼2020년 1월 이후 가장 긴 연속 수출 감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내린 1321.6원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정부 부채한도 합의안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하원에서 통과했다. 법안이 상원도 통과할 가능성이 커지자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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