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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보]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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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지하철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동시에 하루만보의 중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지하철역 주변의 걷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하루만보]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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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코스는 시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장역이다. 마장역 2번 출구에서 마장동 먹자골목→마장축산물시장→두물다리→용두공원에 이르는 거리다. 마장동 하면 축산물 시장을 떠올리곤 한다. 2005년 청계천 복원 이후에는 아름다운 산책길이 많이 생겨났다.


마장동 2번 출구에서 500여m 나아가다 보면 청계천의 계절별 동·식물 식생과 청계천 역사를 알 수 있는 청계천 생태학교를 볼 수 있다. 이곳을 지나 200여m 더 걸으면 한우 구이를 부위별로 판매하는 마장동 먹자골목이 나온다. 상인들이 도매시장에서 고기를 구하는 까닭에 값은 저렴한데 맛은 좋다.

이어 마장동 먹자골목 입구 방향에서 축산물시장 동문으로 진입한다. 마장축산물시장은 수도권 육류유통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소매가의 20~30%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구할 수 있는 데다 동네에서 찾기 힘든 여러 특수 부위를 얻을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몰린다. 축산물시장 서문에서 나와 길건너 골목으로 진입하면 청계천문화관이 보인다. 청계천의 문화와 역사를 전시해놓은 곳이다.


다음 갈 길은 두물다리다. 과거 청계천과 지류인 정릉천이 만난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다리도 두개의 반원 아치가 만나 하나가 되는 모양을 띠고 있다. 두물다리는 테마공간으로 조성돼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잘 알려지기도 했다. 최종 목적지는 용두공원이다. 동대문구 내 근린공원 부지 하부를 활용·폐기물 처리시설로 설치하는 대신 상부를 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다. 휴게, 문화, 운동 등 다양한 옥외 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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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유지: 마장역 2번 출구-마장동먹자골목-마장축산물시장-두물다리-용두공원

코스거리: 3㎞, 약 2시간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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