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및 공사 관계자, 보조사업자 등 2100여 명 대상
전남 함평군은 지난달 31일 청렴 실천 의지를 담은 청렴서한문을 직무 관련 업체 등에 발송했다고 1일 밝혔다.
발송 대상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군에서 업무처리를 경험한 인허가 및 공사 관계자, 보조사업자, 용역업체 대표 등 2100여 명이다.
서한문에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법령에 위배되는 청탁, 금품·향응에 대한 요구와 제공을 근절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민관이 부정·부패에 대한 인식을 함께 공유하고, 업무 처리 중 부조리가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익 군수는 “청렴서한문을 통해 우리 군 공직자들이 다시 한번 청렴한 마음가짐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간 갑질행위, 소극행정 등을 근절해 줄 것을 당부하는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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