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번째 어린이집 개소…업계 최대 규모

카카오 가 4번째 어린이집을 개원하며 업계 최대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카카오는 판교 알파돔타워에 카카오의 네 번째 어린이집 '별이든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새 어린이집의 개원으로 카카오는 총 907명의 유아동을 돌볼 수 있게 됐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다.

카카오는 판교 알파돔타워에 카카오의 네번째 어린이집 '별이든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출처=카카오]

카카오는 제주도 본사의 '스페이스 닷키즈어린이집'과 카카오 판교 오피스 및 인근에 '늘예솔어린이집', '아지뜰어린이집', '별이든어린이집' 등 총 네 곳을 운영 중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자 네 개의 어린이집 모두 카카오 공동체 오피스 건물 내에 위치한다.

특히 모든 보육교사는 보육학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한 영유아 발달 및 보육 전문가다. 교사 1명당 담당하는 영유아 수를 최소화해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개정된 놀이 중심 표준보육과정에 따라 영어, 미술, 수논리, 과학 외에 프로젝트 수업, 숲체험, 음률, 신체활동 등 카카오만의 특성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다.

새롭게 개원하는 '별이든 어린이집'은 연면적 2770㎡의 규모로 250명의 정원, 총 16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7개의 실내 놀이공간, 그물놀이 시설, 0세반 영아들의 전용 놀이공간, 미술활동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전용 아뜰리에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우주를 테마로 아이들에게 유익한 자극을 제공하는 친환경 소재와 특색있는 디자인을 곳곳에 담았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