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中서 공개하자 2.5억 뷰 찍은 영화…'환상적인 밤의 랩소디' 비법

갤럭시S23울트라로 촬영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지난달 20일 공개한 단편 영화가 열흘 만에 2억5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국 상해 디즈니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갤럭시 S23 울트라로 영화를 촬영했다.

영화 제목은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다. 총 27분 분량의 디지털 영화인 '환상적인 밤의 랩소디'는 천정다오가 감독을 맡았고, 배우 진천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영화는 갤럭시 S23 울트라의 2억 화소 초고화질 카메라와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활용해 촬영됐다. 어두운 장면에서도 캐릭터의 세부적인 움직임부터 피부 질감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단편 영화 포스터.

삼성전자는 현지 소셜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영화 본편·메이킹 필름·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는 디즈니 최초로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현대 사회에서 성인이 된 주인공이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 순수했던 꿈과 주변 친구들의 관심을 되찾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영화, 음악, 예술 등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일 중국 노동절을 맞아 북경 외곽에서 열린 최대 야외 음악 콘서트에 갤럭시 S23 시리즈의 체험존을 운영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약 6만명의 방문객은 갤럭시 S23 시리즈의 혁신 기능을 체험했다. 또한 중국 인기 예술가 쑤룽(??)과 협업해 갤럭시 S23 옥외 광고 조형물을 만들어 북경, 상하이, 심천, 중경, 심양 5개 도시에 순차적으로 전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