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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北위성발사, 김정은에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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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북한의 군사정찰 위성 발사를 재차 규탄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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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력해서 김정은과 그의 체제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발사가 실패한 원인에 대해서는 "모른다"면서 "정확하게 왜 실패했느냐가 중요한 관심사가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이) 발사할 때마다 그것이 실패하든 성공하든 김정은과 그의 과학자, 엔지니어들은 배우고 개선하면서 적응한다는 것이 중요한 우려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들은 계속해서 군사적 능력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는 한반도뿐 아니라 역내 위협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이것이 이런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역내에 적절한 군사적 능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한국 시간 31일 오전 6시27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으나, 발사체 추진력 상실로 서해에 추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NSC는 즉각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 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는 뻔뻔한 복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역내 및 이를 넘어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안보 저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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