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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그룹사·협력사 간 보건관리시스템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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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그룹사 협력사 대상 보건관리자협의회 개최

광양제철소 “지역사회에 건강한 근로환경 확산 앞장”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는 포스코 그룹사와 협력업체 간 보건관리전략을 공유하고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건강증진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광양제철소는 기술교육센터에서 ‘광양지역 산업보건커미티 및 보건관리자협의회’를 개최해 광양지역 포스코그룹사와 협력사 보건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을 열고 선진 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광양제철소가 당사 기술교육센터에서 그룹사 및 협력사 근로자 건강관리 체계 협업을 위한 보건관리자협의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가 당사 기술교육센터에서 그룹사 및 협력사 근로자 건강관리 체계 협업을 위한 보건관리자협의회를 진행했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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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에는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휴먼스, 포스코플랜텍, 포스코HY클린메틸, 포스코MC머티리얼즈, SNNC 등 포스코그룹사 7개사와 협력사 21개사 보건관리자(담당자)가 참여했다.

포스코그룹사뿐만 아니라 광양지역 협력사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형 협의회라는 의미가 있다.


이날 협의회는 광양제철소 임직원 건강관리를 전담하는 건강증진센터 주관으로 광양제철소의 건강관리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강연과 근로자 맞춤형 건강증진 전략을 설계하기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광양제철소 건강관리 제도 소개로 시작해 포스코그룹 산업보건전략과 당사의 우수관리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해당 시간에서 건강검진단계에서 질병이 발견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광양제철소가 실시하는 사후관리 사례가 공유됐다.


이를 통해 각 협력사가 자사 근로자들에게 맞춤화된 건강전략을 설계할 수 있도록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며 강연 내용에 깊이를 더했다.


특히, 협력사 직원들의 야간·교대 작업이 잦은 가운데 광양제철소에 비해 협력사 근로자들의 수면장애 건강관리 체계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점을 고려, 수면장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강연도 실시됐다.


그동안 협력사에서는 자사 근로자들의 수면장애 문제 발생시 이에 대처하기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번 협의회는 이들 협력사를 대상으로 작업전환, 근무일정 조정 등 수면장애 유형별 구체적인 사후관리조치 사항을 소개하고 수면 유도를 위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칭 운동법 등 다각적인 수면장애 예방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한 협력사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우리 근로자들의 수면장애 문제에 보다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로써 작업환경의 안전성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각 사업장 보건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실무중심의 토론도 진행되며 협력사별 맞춤형 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앞서, 광양제철소는 광양지역 전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보건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보건관리자 컨퍼런스를 개최해오며 지역 협력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진행된 협의회는 간호사 등 전임 보건관리자만을 대상으로 초청한 과거 컨퍼런스에서 더 나아가 협력사 내 모든 보건담당자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 박은향 과장은 "산업보건커미티 협의회를 통해 광양지역 포스코그룹사와 협력사 간 산업보건업무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보건관리 수준을 제고해 예방적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등 광양 지역사회에 건강한 근로환경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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