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면제·포인트적립…2.9% 혜택 '신한카드 글로버스' 출시

해외이용 관련 홈페이지 '글로벌 플러스'도 개편

신한카드가 해외이용 수수료를 면제하고 이용 금액 일부분을 한도 없이 적립해주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이같은 '신한카드 글로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외여행과 해외 직구 수요가 회복하는 것을 고려해 특화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신한카드 글로버스는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면제되는 것이 강점이다. 별도의 충전이나 계좌개설, 환전 등의 조건 없이 국제브랜드수수료 1%와 해외서비스 수수료 0.18%가 면제된다. 여기에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적립 한도 없이 해외 이용금액의 1.7%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별다른 절차와 조건 없이 해외 이용 금액 2.9%가량의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또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인천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입장 ▲인천공항 무료 발레파킹 월 3회 ▲국내 사용 시 이용 금액 한도 없이 0.7%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마련됐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마스터 플래티넘) 2만5000원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해외 이용 혜택을 한곳에 모은 홈페이지 ‘글로벌플러스’도 개편했다. ▲해외 이용 판촉 행사를 모은 '글로벌 파티팩' ▲항공권 및 숙박, 면세점 할인부터 해외 현지 가맹점 혜택까지 여정별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는 ‘여행의 모든 것’ ▲근거리무선통신(NFC) 해외결제등록, 해외이용 분할납부 예약서비스, 원화결제차단, 해외사용안심설정(FDS) 등 해외결제 및 카드 이용 관련 서비스를 모아놓은 '편리한/안전한 해외이용’ 등으로 재구성했다. 그 밖에도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와 적립 및 시설 이용 혜택 등을 제공 중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