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개딸에 손 내민 박용진…"대화하고 싶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른바 '개딸'이라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강성팬덤에 비명(非明)계 박용진 민주당 의원이 "대화하자"며 손을 내밀었다.


박 의원은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위 '개딸'분들과 대화하고 싶다. 당의 승리를 위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그는 "최근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민주당이 내부 이견을 두고 건강하게 토론하고 대화하며 합의점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억압해서 입을 막고 쫓아내려 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라며 "염전정치를 벗어나 바다로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부터 대화하고 또 대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지지하고 어떤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대화하자"며 "저 박용진은 언제든 당원, 지지자, 국민들과 대화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준비가 되어있다. 민주당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국민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틀 전 SNS를 통해 개딸로부터 적대행위를 당했다며 "민주당 내부를 '수박'이라 낙인찍고 공격하면 우리는 모두 패배한다"고 자성을 촉구한 바 있다. 수박이란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라는 뜻으로 비명계를 비하하는 단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