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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 1700억 규모 비만치료제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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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6월부터 비만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비만전문의약품 22개 제품을 전국 병의원 및 약국에 독점 공급한다. 향후 대사질환 의약품으로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제약사와도 국내시장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지난해 의약품 도매 유통을 위한 의약품 유통품질 관리기준(KGSP) 인증을 획득하고, 메디컬 유통사업부를 신설해 병의원 및 약국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특히 비만전문의약품을 단순 유통만 하는 것이 아니라, 1000여 고객 병의원을 대상으로 처방활동을 진행해 안정적인 판매 물량과 수익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비만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비만치료제 시장의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 비만 유병율은 1975년 이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국내에서도 과거 10년간 성인 및 중고등학생의 비만 유병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1757억원으로 2018년 968억원에서 4년간 81.5% 증가했고,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도 2021년 32억달러에서 2026년 46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병의원 고객처 확장에 따라 지속적으로 후속 전문의약품을 확보 및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관계사 코리이태리와 이태리 제멜리병원에서 진행중인 당뇨와 비만 등 대사질환 신약 개발 임상에도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번 비만의약품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개발될 신약과 다양한 글로벌 의약품의 국내외 유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코리이태리에서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DXVX 브랜드 유익균 제품 12종을 글로벌 시장과 동시에 국내시장에도 8월에 론칭할 계획이기 때문에 병의원 및 약국에 공급할 상품 라인업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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