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리그 7차 대회서 1타 차 우승
그레이스 준우승, 디섐보 10위, 켑카 14위
해럴드 바너 3세(미국)가 LIV 골프를 접수했다.
바너 3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3시즌 LIV 골프 7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몰아쳐 1타 차 역전 우승(12언더파 204타)을 일궜다. 바너 3세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3억원)에 단체전 3위 상금의 25%인 12만5000달러(약 1억7000만원)도 챙겼다.
바너 3세는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에서 1승을 거뒀고, 지난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아시안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LIV 골프에 합류해서는 11개 대회 만에 첫 우승을 수확했다.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가 준우승(11언더파 205타)을 차지했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미토 페레이라(칠레)는 1언더파 71타에 그쳐 3위(10언더파 206타)로 밀렸다.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10위(6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메이저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브룩스 켑카(미국)는 14위(5언더파 21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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