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대구공항 착륙 중 상공 213m에서 비상구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한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 구제 절차에 착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대구국제공항 1층 카운터에 상시 운영 중인 '항공기 이용 피해구제 접수처'에서 '비상 출입문 열림 사고' 피해 접수를 시작했다.
대구공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공항 피해 구제 접수처와 아시아나항공 자체적으로도 탑승객들의 피해 내용을 파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접수된 피해 내용을 토대로 사고를 겪은 승객들에게 의료비 제공 등의 지원책을 최대한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들어온 피해 접수는 2건으로 전해졌다. 대구공항과 연결된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유선 전화망을 통해 들어왔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을 구체적인 피해자로 확인하고, 일련의 요청 사항을 살펴 의료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른 시일 내 일괄적으로 구제책도 제시할 예정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우리 댕댕이만 두고 갈 순 없잖아요"…'펫팸족' 수요 못따라가는 인프라[청춘보고서]](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2050411131255584_1651630392.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