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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부토건, 우크라 재건 참여로 '명가재건'…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복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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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디 계열사 삼부토건 주가가 연일 강세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협약을 연달아 체결하며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1시58분 삼부토건은 전날보다 22.94% 오른 2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와이디는 계열사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요충지 마리우폴(Mariupol)시, 폴란드 건설회사 ‘F1 Family Holding LLC’와 재건사업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에 따라 삼부토건의 복구 사업에 더욱 가속화가 붙을 전망이다.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최대 피해지역으로 면적은 244 k㎡이고 인구는 전쟁 전 43만명으로 추산된다. 우크라이나 10대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현재 러시아 최대 점령지다.


폴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F1 Family Holding LLC는 현재 우크라이나 부차(Bucha) 지역에서 복구 사업을 진행중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작년부터 러시아군 공격으로 파괴된 건물과 시설들을 복구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사업 규모는 최대 1200조원에 달한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협약들을 시작으로 재건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에 회사의 이름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피해 도시 중 코노토프(Konotop)시와도 재건 사업 관련 포괄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948년 국내 제1호 건설업 면허를 취득한 삼부토건은 굵직한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성장한 중견 건설업체다. 경인·경부고속도로와 서울 지하철 1호선 건설 등을 맡았으며 국내 도급공사 및 자체공사 분양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연이어 수주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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