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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1Q 순이익 1007억…전년比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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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성·변액 보험 투트랙 주효"

미래에셋생명 이 올해 1분기 1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뒀다. 보장성 보험과 변액보험의 '투트랙'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분기 순이익 1007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8.7%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0.1% 증가한 1375억원으로 집계됐다.

호실적 배경으로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 포트폴리오의 영향을 꼽았다. 10년납 중심의 저해지 종신, 변액종신 및 '헬스케어 건강생활보험'과 같은 고수익 건강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해 실적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올해 적용된 IFRS17에서 새로 도입된 수익성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조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계약 CSM이 572억이다. 보유 CSM에서 사망, 건강, 변액사망 등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80%이다. CSM은 보험계약으로 미래에 얻을 이익을 평가하는 개념으로, 보험 계약 시점에는 부채로 인식한 뒤 계약이 유지되는 동안 상각해 이익으로 편입한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신지급여력비율(K-ICS)도 연결기준으로 220%로 전망됐다. 향후에도 180~220%선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변액보험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6000억원가량 증가했다. 자체 해외 분산투자 원칙, 중장기적 글로벌 자산배분에 집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자산배분펀드 MVP60펀드 같은 경우는 누적수익률 46%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수동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하반기에는 금융권의 고금리 저축 및 예금 상품이 줄어들어 변액투자형 상품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판매 프로세스 개선과 규모의 경제 확보를 통해 질적, 양적 측면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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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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