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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대한화섬, 협력사와 '산업안전 도전 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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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식 제고…2018년부터 연1회 운영
고용부 주관 '산업안전 골든벨'서 1위하기도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 태광산업 과 대한화섬은 지난 19일 울산공장 사내 복지회관에서 안전보건 지식을 겨루는 ‘2023 산업안전 도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광산업·대한화섬의 석유화학생산본부와 첨단소재생산본부, 협력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안전법령 과 사내 안전규정 관련 문제를 ‘골든벨’ 형식으로 풀었다. OX 퀴즈, 4지선다형, 주관식 퀴즈와 패자부활전, 청중 퀴즈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해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 지식을 습득했다.

태광산업은 대회 입상자 1~3위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연말에 진행할 안전 우수부서 평가에 가점을 반영할 예정이다. 청중 퀴즈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도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했다.


지난 19일 울산공장 사내 복지회관에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보건 지식을 겨루는 '2023 산업안전 도전 골든벨' 행사에서 퀴즈를 풀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지난 19일 울산공장 사내 복지회관에서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임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보건 지식을 겨루는 '2023 산업안전 도전 골든벨' 행사에서 퀴즈를 풀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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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은 안전·보건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아 3무(무재해·무사고·무결점) 사업장 구현을 위해 안전보건 관련 법령, 지식 교육을 강화하는 안전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안전 역량과 안전의식을 높이고 협력사와 상생협력 활동을 위해 2018년부터 이 행사를 진행해왔다. 2021년에는 울산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고용노동부 울산노동지청 주관한 ‘제7회 산업안전 골든벨’에 참여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태광산업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핵심 키워드로 안전 환경 강화를 꾸준히 지속해왔다. 2021년부터 노후화·위험 설비 점검,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PSM) 이행 능력 제고에 나섰으며, 공장별로 운영되던 안전환경팀 외에 본사 안전보건팀을 신설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했다. 지난해에는 안전관리 운영 현황에 대한 불합리한 사안을 도출해 시스템을 정비하고 세부 개선 방안을 수립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태광산업은 지난 3월 울산 석유 1·2·3공장, 울산 화섬공장, 부산 면방공장 등 모든 공장이 ISO 45001 인증을 받았다.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인증하는 ISO 45001은 작업자 안전을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 보건과 안전 관리 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안전 관련 법령과 지식 교육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태광산업뿐 아니라 협력사의 안전 문화를 한 단계 상승시켜 안전사고 없는 공장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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