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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SK텔레콤 목표주가 7만원 유지‥호실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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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11일 SK텔레콤 목표주가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1분기 매출액 4조3722억원, 영업이익은 4948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둬들였다. 지난해 1분기 인적분할에 따른 일회성 상여금 750억원 발생분을 고려하면 전년 동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무선통신, 유선통신, 미디어, 기업 간 거래(B2B) 등 사업 전 영역에서 안정적인 펀더멘털 지표들의 호조세가 지속됐다. 비용도 안정적으로 집행됐다. 5G 가입자는 1410만명으로 침투율 61%를 기록했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는 사물지능통신 서비스 회선(M2M) 증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3% 하락했으나, 이동통신매출은 1.5% 늘어났다.


시장 안정화로 마케팅 비용은 1.6% 늘어나는 데 그쳤다. 흥국생명은 이런 지표들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은 1분기 별도 매출액 기준 3조 1173억원(+1.3%), 영업이익 4157억원(+16.4%)을 기록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 매출액은 1조620억원(+3.5%), 영업이익은 761억원(+0.1%)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가입자는 940만명으로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역시 676만을 기록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고성장 부문인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각각 28.2%, 22.3% 성장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황성진 흥국생명 연구원은 "이런 호실적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5G 보급률이 50% 선을 넘어서면서 휴대전화 ARPU, 로밍 매출, 마케팅비 등 펀더멘털 지표들이 안정화되고 이를 통한 본원적인 이익 체력의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IPTV와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부문 성장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수요 증가에 따른 인터넷데이터센터·클라우드 부문의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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