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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클리오, 매출 성장 견조…중소형 화장품 최선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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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보고

신한투자증권은 10일 클리오 가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도 종전 3만원을 유지했다.


클리오는 전날 1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751억원,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5%, 44.0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24.12% 오른 57억원을 기록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한 H&B(헬스앤뷰티) 채널 매출이 전년대비 37% 성장해 전사 실적을 견인했고, 동남아와 북미 매출은 각각 107%, 73% 증가한 38억원, 53억원에 달한다”며 “중국, 일본 매출 저조로 글로벌 분기 매출 성장세는 둔화했으나, 지역 다변화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변화 흐름”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동남아 쇼피, 라자다, 북미 아마존 채널에서 매출을 늘려 가고 있어 화장품 중소형사 중 동남아, 북미 실적 성장이 가장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에도 국내와 북미, 동남아 실적은 견조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여기에 일본도 전년대비 실적 회복은 어려웠으나, 이전 분기 대비로는 실적이 반등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구달 브랜드는 청귤 비타C 잡티케어 세럼을 대표 제품으로 삼아 전 지역에 걸쳐 성장세가 강하다”며 “페리페라 브랜드는 미국과 동남아의 매출 비중이 높고, 립제품의 인기가 강하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또 “중장기적으로 북미에서는 아마존 중심 유통에서 월마트나 타깃 등으로 채널 확장이 예상되며, 일본은 아마존재팬 내 런칭을 앞두고 있어 실적은 이전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데믹 영향으로 색조 수요가 부각될 수 있는 현시점에서 동사는 국내와 해외 매출 성장이 견조해 시장 흐름을 무난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타 화장품 기업들이 면세, 중국 로컬 수요 회복 저조로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보다 낮은 데 비해 동사는 매우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소 있긴 하지만 섹터 내 실적 성장세가 강한 편으로 향후 실적 기대치를 높여볼 여지도 있어 화장품 섹터 중소형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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