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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1Q 적자폭 확대…"이사·혼수 감소 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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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손실 258억, 매출6260억
소비 침체, 혼수 감소 등 영향 미쳐
고강도 체질 개선 작업으로 수익성 제고

롯데하이마트 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 침체와 이사·혼수 감소 등으로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58억500만원을 기록, 적자 폭이 확대됐다.


롯데하이마트 1Q 적자폭 확대…"이사·혼수 감소 영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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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58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82억원)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61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 줄었다. 소비 침체와 이사·혼수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둔화했고, 재고 건전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 등도 영향을 미쳐 영업이익 적자 폭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비효율 점포를 지역 대형 점포로 통합하는 고강도 체질 개선 작업에 들어간다. 신상품 비중 확대와 상품 라인업 보강, 상권에 따른 맞춤형 MD 개선 등으로 기존 점포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를 중심으로 내년 말까지 100여개 점포의 MD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롯데 ON과 협업해 온라인몰 전면 재정비에 나서고 마케팅, 상품, 재고, 시스템 등 온라인 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재수립할 예정이다. 물류센터별 운영 효율, 비용, 프로세스 등을 분석해 물류 네트워크 효율화도 계속해서 추진해나간다. 롯데하이마트 측은 "판매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별 등급 체계 부여 등 상품 운용 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올해 1분기 재고액이 전년 대비 약 1150억원 감소했다"며 "전방위적인 체질 개선 작업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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