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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대성하이텍, 尹 방미 경제사절단 동행…이차전지 장비 美 진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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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하이텍 이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성하이텍 회장이 동행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0시41분 현재 대성하이텍은 전일 대비 4.48% 상승한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명단을 공개했다.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9개사, 중견기업 21개사, 중소기업 64개사와 함께 14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공기업 4개사로 구성됐다.


이번 방미 주제가 첨단산업인만큼 이번 경제사절단은 반도체·항공우주·방위산업·에너지·바이오·모빌리티 분야의 기업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의 비율도 70%에 달했다.


경제사절단은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과 백악관 환영 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양국의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만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한편 1995년 설립한 대성하이텍은 산업기계 제조 업체다. 2014년 일본 공작기계 업체인 노무라VTC를 인수하며 초정밀부품을 생산하는 스위스턴 자동선반 제조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부터 로봇, 전기차, 방산, 반도체 등 첨단산업 정밀부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 대성하이텍은 미국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으로 국내 배터리 3사의 미국 증설 가속화에 따라 컴팩트 머시닝 센터 수주 확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로봇 업체향 핵심 부품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정밀부품 사업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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