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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밥상 물가 고공행진…4월에만 5000개 식품 품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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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밥상 물가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엔화 가치 하락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4월 한 달 동안에만 5000여개 이상 식료품 가격이 오른다.


1일 일본 신용정보회사 데이코쿠데이터뱅크는 이달에만 일본에서 5106개 품목의 식료품 가격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가격이 오른 식료품 품목 5528개보다는 적지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배가량 많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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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 확산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계란값이 급등하고 우유도 비싸졌다. 계란과 우유 가격이 오르면서 연쇄적으로 식료품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2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식료품 상승률은 두 배가 넘는 7.8% 올랐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46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이코쿠데이터뱅크는 4월 이후 식품 가격 상승으로 향후 1년간 가구당 부담이 약 2만6000엔(약 25만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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