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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남 가뭄 현장 찾아 "주민·산단 물 끊기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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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조절지댐 찾아 비상대책 등 보고 받아… "주민 고통 덜어드려야"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광주·전남지역 가뭄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어떤 경우에도 지역 주민과 산단에 물 공급이 끊기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주암조절지댐을 방문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현재 가뭄 상황과 전망, 비상대책 추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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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환경부와 관계부처에 "지역 간 댐과 하천의 물길을 연결해 시급한 지역에 우선 공급하고, 지하수 등 가용한 수자원을 총동원하라"고 말했다. 이어 "제한급수로 고통받는 섬 지역은 해수 담수화 선박 운용 등 비상 급수대책을 확충해 주민의 고통을 덜어드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극한 가뭄과 홍수 등 기후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항구적인 기후 위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과학적인 분석과 예측뿐 아니라, 신속한 진단과 과감한 조치를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윤 대통령은 "그간 방치된 4대강 보를 최대한 활용하고, 노후 관로 정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식수전용댐, 홍수조절댐 같은 인프라 확충과 과학 기반의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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