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해찬들 고추장이 유럽 비건 인증인 '브이라벨'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브이라벨은 3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비건 인증으로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해찬들 100% 우리 쌀 태양초 고추장, 해찬들 100% 국산 고추장 등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판매 중인 18종이다. 이 제품들은 ▲동물 유래 원료 미사용 ▲생산공정 중 동물성 원료 교차 오염 방지 ▲유전자 변형(GMO) 성분 미포함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대표적인 K-소스 품목인 고추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건 수요를 흡수하고 판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CJ제일제당은 내다보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해찬들 고추장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1위 고추장 브랜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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