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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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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주2회 밀도조사·병원체확인검사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울산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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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은 일본뇌염·황열·뎅기열·지카바이러스·웨스트나일열 등 제3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모기 매개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우사 1개소, 공원 1개소, 도심지 1개소를 선정해 매주 2회에 걸쳐 매개 모기 밀도조사와 병원체 5종(일본뇌염·웨스트나일바이러스·지카바이러스·황열바이러스·뎅기바이러스)에 대한 확인 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보다 19일 빨라졌다. 이는 제주와 부산의 최고기온 평균이 14.9℃로 지난해 대비 2.5℃ 증가해 모기의 활동이 빨라진 것이 원인이라고 질병관리청은 추정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가정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색의 긴 옷 착용과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매개체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자제됐던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매개 모기 감염병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 연구원은 시민건강을 위해 감염병 지역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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