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
고부가가치·청년·인천형 특화 일자리 집중
인천시가 올해 고용률 67.8% 달성과 신규 일자리 14만6000개 창출에 나선다.
시는 민선 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 이행을 위해 올해 추진할 일자리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보다 5.4% 늘어난 총 4조7480억원의 일자리사업 예산을 투입해 고용률(15~64세) 67.8%, 14만60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AI·디지털·로봇·바이오 등 미래산업 혁신일자리 사업과 혁신성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경제자유구역 신성장산업 조성 등 36개 사업에서 고부가가치 일자리 총 6921개를 만들 계획이다.
취약계층과 시민 일자리 안전망 강화를 위해선 공공부문 일자리 25개 사업에서 5만4139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서 2만849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 인천지역 특화형 일자리 활성화 53개 사업에서 3만4768개,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자립환경 조성 6개 사업에서 1093개, 청년 자립 지원 23개 사업에서 9943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 점점 심화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고용서비스 인프라 개선 11개 사업에서 9897개,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 6개 사업에서 266개 등 총 1만163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60만개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경력단절여성, 취약계층 등을 위한 촘촘한 일자리대책을 추진해 민선 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을 달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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