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아키소스템과 줄기세포치료제 CDMO 계약 체결

중간엽줄기세포 제조·보관, 품질시험 시행

GC셀( 지씨셀 )은 아키소스템 바이오스트래티지스 주식회사와 줄기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GC셀 CI. [이미지제공=GC셀]

아키소스템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기술이전 받은 탯줄 유래 재생의료 플랫폼 세포인 스멈프셀 관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201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현철 교수가 설립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표준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이다. 현재 회전근개 질환, 골관절염을 비롯해 난치성 근골격계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GC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키소스템의 탯줄 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제조와 보관, 특성 분석 등 품질 시험을 약 3년간 진행한다. 제조된 세포의 장기 보존에 대한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동결보존 및 품질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아키소스템 관계자는 "GC셀과의 파트너십은 의료현장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재생의료 플랫폼 개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반영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아키소스템의 재생의료 플랫폼 기술과 GC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실적을 결합해 회전근개 질환과 골관절염 극복을 위해 더욱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C셀은 세포?유전자치료제에 특화된 CDMO사업을 통해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 생산 ▲각종 세포 생산 서비스 ▲첨단바이오의약품 품질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상용화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 및 물류 서비스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생산과 품질/분석시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