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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다시 ‘꿈틀’… 중국 항만과 3년만에 교류협력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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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해항그룹 회장단 BPA 방문

‘부산항’이 중국 항만들과 3년 만에 교류협력을 재개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8일 중국 저장성해항그룹의 마오 지엔홍(毛劍宏) 회장 일행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강준석 사장과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마오 지엔홍 회장은 톤(ton) 기준 세계 최대 물동량 처리 항만인 닝보저우산항만그룹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닝보저우산항을 포함한 저장성 내 모든 항만을 관리하는 저장성해항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강준석 BPA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마오 지엔홍(毛劍宏) 중국 저장성해항그룹 회장(왼쪽에서 6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항만 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강준석 BPA사장(왼쪽에서 5번째)과 마오 지엔홍(毛劍宏) 중국 저장성해항그룹 회장(왼쪽에서 6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항만 간 교류협력을 약속하며 카메라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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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보저우산 항만은 2022년 총 물동량 12억5000만톤을 기록해 톤 기준으로 14년 연속 세계 1위 총 물동량 항만의 지위를 다지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도 3335만TEU를 기록해 세계 3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 완화 이후 3년여 만에 재개된 중국 항만그룹 기관장의 부산항 방문으로 양측은 두 항만 간 협력 강화와 운영 현황, 향후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마오 지엔홍 회장은 “부산과 닝보는 코로나 이전까지 매년 교류를 진행해 왔다”며 “이제 다시 협력 사항 발굴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강준석 사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바랐다.


강 사장은 “올해는 중국 항만과의 교류 재개 원년으로 저장성해항그룹 회장단의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중국 주요 항만과 교류를 더욱 확대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원활한 중국 수출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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