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4캔 1만1000원'이던 수입 맥주가 다음 달부터 1만2000원으로 오른다.
2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 GS25,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하는 오비맥주의 수입 맥주(500mL) 판매가가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다.
오비맥주는 버드와이저, 스텔라아르투아, 호가든 등 수입맥주를 들여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오비맥주로만 4캔 구입 시 할인 가격도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오른다. 2021년 11월 하이네켄코리아가 수입맥주 가격을 4캔 1만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린 뒤 17개월 만이다.
다만 다른 수입맥주의 경우 가격 인상 계획이 없는 만큼 4캔 1만1000원이 적용된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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