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식품접객업소 20곳을 모집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해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를 3개 등급 중 하나로 지정해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다.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평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절차 안내ㆍ구비서류 검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신청 지원 ▲업소당 2회 현장 방문 컨설팅(부적합 항목 개선 방안 제공)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물품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컨설팅 희망 업체는 다음 달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을 제공하고,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시설 개ㆍ보수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원지역 30개 업소가 음식점 위생등급 컨설팅 지원을 받았고, 20개 업소가 '매우 우수'로 지정됐다"며 "올해도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지원해 수원시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